
공부를 공부하다 | 9월 모의고사 대비 자료
영어가 막막한 학생을 위한 9월 모의고사 전략
시험이 다가오는데 영어 지문만 보면 숨이 막히나요. "이번에도 찍어야지" 하고 마음을 접으려는 학생에게 먼저 말해 두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지금 자기 위치를 정확히 알고, 그 위치에 맞는 계획을 세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남는 시간이 얼마인지 모른 채 세운 계획, 자기 수준보다 두 단계 높은 계획은 사흘을 넘기지 못합니다. 그래서 이 자료는 "일주일 만에"로 시작하지 않고 "지금 어디에 서 있는가"로 시작합니다.

"영어 노베이스"라는 말 안에는 서로 완전히 다른 학생들이 섞여 있습니다. 듣기는 15개를 맞는데 독해가 안 되는 학생과, 듣기가 6개인 학생에게 같은 계획을 주면 둘 다 실패합니다. 최근 본 모의고사 시험지 한 부를 꺼내 3분만 확인해 보십시오.
| 유형 | 현재 상태 | 이번 여름에 할 일 | 9월 모의고사 목표 |
| A | 듣기 13개 이상 / 지문당 모르는 단어 5개 이하 | 확보 문항 유형 정착 + 어휘 확장 | 3등급(70점) 도전 |
| B | 듣기 9~12개 / 지문당 모르는 단어 6~10개 | 듣기 만점화 + 기초 어휘 1,200개 | 4등급 확보, 3등급 도전 |
| C | 듣기 8개 이하 / 지문당 모르는 단어 11개 이상 | 듣기와 어휘만. 독해는 최소한만 | 4등급(60점) 확보 |

"어차피 절대평가니까 나중에" 하고 미루는 학생이 많습니다. 그런데 남은 기간에 성적을 가장 확실하게 바꿀 수 있는 과목이 영어입니다. 이유는 정서적인 것이 아니라 구조적인 것입니다.
국어·수학·탐구는 상대평가입니다. 내가 점수를 올려도 다른 학생들이 더 많이 올리면 등급은 그대로이거나 내려갑니다. 영어는 절대평가라 70점을 넘기면 다른 학생의 성적과 무관하게 3등급입니다. 들인 시간이 등급으로 그대로 이어지는 유일한 과목입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대개 "몇 개 영역 등급의 합"으로 제시됩니다. 아래는 자주 쓰이는 형태입니다.
| 자주 보이는 형태 | 의미 | 영어의 역할 |
| 2개 합 5 | 네 영역 중 잘 본 두 개의 등급 합이 5 이하 | 영어 3등급이면 나머지 하나만 2등급이면 충족 |
| 3개 합 6 | 잘 본 세 개의 등급 합이 6 이하 | 영어가 2등급이면 남은 두 과목 부담이 크게 줄어듦 |
| 영어 포함 2개 합 4 | 영어를 반드시 포함해 계산 | 영어를 못 하면 지원 자체가 불가능 |
"2개 합 5" 기준으로 조합을 세어 보면 차이가 분명해집니다.
| 영어 등급 | 충족 가능한 조합 | 실제 부담 |
| 영어 2등급 | 나머지 과목 중 하나만 3등급이면 충족 | 국·수·탐 한 과목만 관리하면 됨 |
| 영어 3등급 | 나머지 과목 중 하나가 2등급이어야 충족 | 한 과목은 확실히 잡아야 함 |
| 영어 5등급 이하 | 영어를 최저 계산에 넣을 수 없음 | 국·수·탐 두 과목을 모두 상위권으로 올려야 함 |
영어 한 과목을 놓는 순간, 상대평가 과목 두 개를 더 끌어올려야 하는 상황이 됩니다. 영어 5등급을 3등급으로 올리는 일보다 수학 4등급을 2등급으로 올리는 일이 몇 배 더 어렵습니다.
정시에서 영어는 대부분의 대학이 반영 비율로 계산하지 않고, 등급에 따라 가산점을 주거나 감점하는 방식으로 처리합니다. 잘 봐도 크게 드러나지 않지만 못 보면 확실히 깎입니다. 뒤집어 말하면 만점을 노릴 이유가 전혀 없고 기준선만 넘기면 되는 구조입니다. 이 자료가 100점이 아니라 70점 확보에 집중하는 이유입니다.
대략적인 기준이며, 학생의 기초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 영어 5등급 → 3등급 | 4~8주 | 듣기 37점과 정형화된 독해 유형이 큰 비중을 차지함 |
| 수학 4등급 → 2등급 | 수개월 이상 | 누적된 개념 결손을 되짚어야 하고 상대평가 경쟁이 있음 |
| 국어 3등급 → 2등급 | 수개월 이상 | 독해력은 단기간에 급격히 오르지 않음 |
성적이 낮을수록 영어에서 움직이는 폭이 큽니다. 지금이 여름방학이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영어 내신을 교과서만 외워서 대비하던 시절은 지났습니다. 고1·2는 교과서와 부교재에 더해 모의고사 지문이 시험 범위에 포함되는 학교가 많고, 고3은 수능특강·교과서·모의고사 지문이 함께 범위로 들어갑니다.
모의고사 공부와 내신 공부는 분리되지 않습니다.
이번 여름에 쌓는 어휘, 유형 감각, 근거 찾기 습관은 그대로 2학기 내신 대비가 됩니다.
하나를 준비해서 둘을 얻을 수 있는 구간이 지금입니다.
영어는 절대평가입니다. 90점 이상 1등급, 80점 이상 2등급, 70점 이상 3등급. 3등급 기준선은 70점이고, 바꿔 말하면 30점은 틀려도 됩니다. 다 맞히겠다는 마음이 오히려 발목을 잡습니다.
영어 영역은 45문항 100점, 이 중 3점 문항이 10개(듣기 3개, 독해 7개), 2점 문항이 35개입니다.

| 영역 | 문항 수 | 배점 합 | 판단 |
| 듣기 | 17문항 | 37점 | 난도가 가장 낮고 노출량만으로 오르는 구간. 1순위 |
| 독해 2점 | 21문항 | 42점 | 유형이 정형화되어 훈련 효과가 큰 구간. 2순위 |
| 독해 3점 | 7문항 | 21점 | 빈칸·순서·삽입에 집중되는 경우가 많음. 후순위 |
영어가 약한 학생을 상담해 보면 공통점이 있습니다. 지문을 어느 정도 파악하고도 답을 못 고릅니다. 선택지가 영어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출발점은 "쉬운 지문"이 아니라 "선택지가 한국어인 문항"이어야 합니다.
| 구분 | 해당 문항 | 접근 |
| 선택지가 한국어 | 18 · 20 · 22 · 26 · 27 · 28 · 45번 | 지문을 완벽히 몰라도 판단 가능. 최우선 확보 |
| 판단 재료가 단순 | 19번(심경) · 25번(도표) | 19번은 형용사 30개, 25번은 숫자만 보면 됨 |
| 선택지가 영어 | 21 · 23 · 24 · 40 · 41번 | 어휘가 어느 정도 쌓인 뒤에 손대는 영역 |
아래는 확보 순서대로 점수를 쌓아 올린 계산입니다(모두 2점 문항으로 가정). 자기 유형에 해당하는 단계까지가 이번 시험의 목표입니다.
| 단계 | 가져오는 문항 | 추가 | 누적 | 해당 등급 |
| 1단계 | 듣기 1~17번 | 37점 | 37점 | — |
| 2단계 | 18 · 20 · 22 · 26 · 27 · 28번 (한국어 선택지) | 12점 | 49점 | 5등급 |
| 3단계 | 19번(심경) · 25번(도표) | 4점 | 53점 | 5등급 |
| 4단계 | 43~45번 장문 세트 | 6점 | 59점 | 4등급 문턱 |
| 5단계 | 41 · 42번 장문 세트 | 4점 | 63점 | 4등급 |
| 6단계 | 23 · 24번 주제·제목 | 4점 | 67점 | 4등급 |
| 7단계 | 29 · 30번 중 2개 | 4점 | 71점 | 3등급 |
이 표의 의미
C 유형(듣기 8개 이하)이라면 1~3단계가 이번 목표입니다. 듣기를 채우는 것만으로 등급이 하나 움직입니다.
B 유형이라면 4~5단계까지, A 유형이라면 6~7단계까지가 현실적인 선입니다.
31~39번(빈칸·무관한 문장·순서·삽입) 9문항 20점은 이번에 전부 놓아도 됩니다. 다 버려도 80점이 남습니다.

아래 순서를 그대로 지키면 지문 전체를 해석하지 않아도 답이 나옵니다. 위에서부터 쉬운 순서입니다.
| 번호 | 유형 | 3단계 풀이 절차 |
| 18 | 글의 목적 | ① 첫 두 문장으로 누가 누구에게 쓴 글인지 확인 → ② I am writing to / I would like to / Please 로 시작하는 문장 찾기 → ③ 그 문장 하나로 선택지 결정 |
| 20 · 22 | 주장 · 요지 | ① 한국어 선택지를 먼저 읽어 소재 파악 → ② 지문에서 should, must, need to, 명령문, Therefore/Thus 문장에 밑줄 → ③ 밑줄 문장을 한국어 한 문장으로 요약해 대조 |
| 26 | 내용 일치 | ① 한국어 선택지 5개를 먼저 읽기 → ② 선택지는 지문 순서대로 배치되므로 위에서부터 차례로 대조 → ③ 숫자·부정어·주체가 바뀐 곳이 정답 |
| 27 · 28 | 실용문 · 안내문 | ① 선택지 먼저 읽기 → ② 안내문의 날짜·비용·대상·준비물 항목만 눈으로 스캔 → ③ 하단 작은 글씨(Note, ※)에 함정이 자주 있으니 반드시 확인 |
| 19 | 심경 · 분위기 | ① 선택지 형용사부터 해석(부록 A의 30개면 대부분 해결) → ② 지문에서 감정 단어와 문장부호(!, …)에 표시 → ③ 앞부분과 뒷부분 감정이 다르면 변화형 선택지 |
| 25 | 도표 | ① 제목과 단위, 연도부터 확인 → ② 선택지를 하나씩 도표 숫자와 직접 대조(해석은 최소) → ③ 배수·순위·증감 표현이 나오면 반드시 손으로 계산 |
| 43~45 | 장문(순서 · 지칭 · 일치) | ① (A) 지문에서 등장인물 이름을 모두 표시 → ② 대명사가 누구인지 이름으로 바꿔 적으며 시간 순서대로 배열 → ③ 45번 한국어 선택지는 배열이 끝나면 자동으로 풀림 |
| 41 · 42 | 장문(제목 · 어휘) | ① 41번은 첫 문단과 마지막 문단만으로 해결 → ② 42번은 밑줄 친 단어 앞뒤 문장의 긍정·부정 방향만 판단 → ③ 방향이 반대인 단어가 정답 |
| 23 · 24 | 주제 · 제목 | ① 첫 문장과 마지막 문장만 먼저 읽기 → ② 지문에서 3회 이상 반복되는 단어 찾기 → ③ 그 단어가 들어 있고 지나치게 좁거나 넓지 않은 선택지 선택 |
먼저 확인 : 이 방법을 쓸 수 있는 단계인가
이 방법은 한 지문에서 절반 정도의 문장이 해석될 때 작동합니다. 모르는 단어가 지문당 10개를 넘는다면 아직 이 단계가 아닙니다.
그때는 독해를 붙잡지 말고 어휘와 듣기로 돌아가십시오. 순서를 지키는 것이 결국 더 빠릅니다.
어려운 문장을 통째로 걷어내고 쉬운 문장만 이어 읽는 방식입니다.

아래는 설명을 위해 만든 예문입니다. 회색으로 지운 문장이 버려도 되는 문장입니다.
Many people believe that talent decides everything.
However, research on skill development tells a different story.
When scientists followed young musicians for ten years, the amount of focused practice — not early talent — predicted who improved the most.
The mechanism appears to involve incremental consolidation of neural pathways under conditions of deliberate, effortful repetition.
So what matters is how you practice, not what you were born with.
네 번째 문장은 단어를 하나도 몰라도 됩니다. 지우고 나머지만 읽으면 흐름이 그대로 남습니다.
재능이 전부라고들 믿는다 → 그러나 연구 결과는 다르다 → 10년간 관찰해 보니 집중된 연습량이 향상을 결정했다 → 결국 어떻게 연습하느냐가 중요하다
요지·주제·목적·주장 문항은 이 한 줄만으로 정답이 나옵니다. 어려운 문장은 대개 근거 문장을 부연하는 자리에 놓이기 때문입니다.

감으로 찍는 습관을 고치지 못하면 실전에서 무너집니다. 채점 후 아래 두 가지를 반드시 합니다. 한 지문당 2~3분이면 됩니다.
| 지문 표현 | 선택지 표현 | 변환 방식 |
| focused practice | deliberate effort / 의도적 노력 | 동의어 치환 |
| children, students, employees | individuals / people | 상위 개념으로 일반화 |
| cut down on food waste | reduce unnecessary consumption | 구체 → 추상 |
| is not always true | has limitations | 부정 표현의 완곡화 |
| A leads to B | B results from A | 인과 방향 뒤집기 |
| scientists found that ~ | research suggests ~ | 주체를 연구 자체로 치환 |
오답 선택지는 반대로 이 변환에서 한 가지를 비틉니다. 범위를 지나치게 넓히거나(모든, 항상), 지문에 없는 비교를 넣거나, 인과 방향을 거꾸로 뒤집습니다.

하루 200개를 외우라는 계획은 사흘이면 무너집니다. 실제로 지켜지는 양은 하루 50개 안팎입니다. 주 6일씩 4주면 정확히 1,200개, 수능 필수 어휘 한 권 분량입니다.
| 새 단어 | 15분 | 30개. 영단어 → 한국어 뜻만 확인. 한 단어 3초, 스펠링은 쓰지 않음 |
| 어제 복습 | 7분 | 어제 30개 중 막혔던 것 위주로 다시. 여기서 또 막히면 별표 |
| 별표 정리 | 3분 | 별표 단어만 노트 한쪽에 모음. 주말에 이것만 다시 봄 |
듣기 어휘는 일상 대화 수준이라 독해보다 훨씬 쉽습니다. 영어가 약한 학생에게 가장 먼저 성과가 나오는 구간이 여기입니다. 문항 배치는 회차가 바뀌어도 거의 동일하니 구조를 외워 두십시오.
| 1 | 담화의 목적 | 첫 문장. 안내·요청·공지 중 무엇인지 |
| 2 | 의견 · 주장 | 반복되는 주장 문장. I think / You should |
| 3 | 화자의 관계 | 직업 관련 단어 2~3개만 메모 |
| 4 | 그림 불일치 | 선택지 그림에 미리 표시해 두고 위치 전치사에 집중 |
| 5 | 부탁한 일 / 할 일 | Can you ~? / I will ~ 문장. 주어가 누구인지 반드시 구분 |
| 6 | 지불할 금액 | 가격·개수·할인율을 숫자로 받아 적고 마지막에 계산 |
| 7 | 이유 | because, since 뒤. 앞에 언급된 다른 이유에 속지 말 것 |
| 8 | 언급되지 않은 것 | 선택지 옆에 들리는 순서대로 표시. 안 들린 하나가 정답 |
| 9 | 담화 내용 불일치 | 숫자·요일·장소 중심으로 선택지 대조 |
| 10 | 표 보고 고르기 | 조건 4개를 순서대로 소거. 들으면서 바로 지움 |
| 11~12 | 짧은 대화 응답 | 마지막 문장의 의문사에 집중 |
| 13~14 | 긴 대화 응답 | 마지막 화자의 고민·요청이 무엇인지 |
| 15 | 상황에 적절한 말 | 누가 누구에게 말하는지 먼저 확정 |
| 16~17 | 1담화 2문항 | 16번은 주제, 17번은 언급된 항목 표시 |
"단어를 몰라서"라고 뭉뚱그리면 남는 것이 없습니다. 아래 형식으로 적어야 약점이 실제로 메워집니다.
| 문항 | 틀린 이유 (구체적으로)근거 | 위치 | 보완 행동 |
| 22 | selfish(이기적인)를 몰라 3번 선택지를 해석하지 못함 | 3문단 2번째 문장 | 별표란에 추가, 내일 아침 재확인 |
| 26 | 선택지를 먼저 읽지 않고 지문부터 읽어 시간 초과 | — | 내일 연습에서 선택지 선독 적용 |
| 25 | twice as many as를 반대로 계산함 | 도표 B항목 | 배수 표현 5개 정리해 외우기 |
방학은 시간이 많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가장 많이 낭비되는 기간입니다. 왜 무너지는지부터 짚고 시작하겠습니다.
다른 것을 다 놓치더라도 기상 시간 하나는 고정하십시오. 방학 4주 동안 학습량을 결정하는 것은 의지가 아니라 기상 시간입니다. 시험이 오후 1시대에 치러지는 만큼, 오전에 일어나 오전 중에 영어를 끝내는 습관이 실전에도 유리합니다.
90분은 어떤 날에도 지킬 수 있는 양입니다. 지켜지는 계획만이 4주를 갑니다. 시간이 남는 날은 다른 과목에 쓰거나 쉬십시오. 영어를 늘리지 않습니다.
| 어휘 | 25분 | 새 단어 30개 + 어제 복습 + 별표 정리 (6-1의 배분 그대로) |
| 듣기 | 30분 | 실전 1회차(25분) + 오답 문항 표시(5분). 채점은 여기서 하지 않음 |
| 독해 | 35분 | 확보 문항 4~6문항 + 근거 화살표 연결. 유형은 주차별로 늘려 감 |
| 주차 | 어휘 | 듣기 | 독해 | 주말 점검 |
| 1주차 | 1~300 | 6회차 + 유형 구조 외우기 | 18 · 20 · 22번만 반복 | 듣기 정답 개수 기록 |
| 2주차 | 301~600 | 6회차 + 오답 3회 청취 | 26 · 27 · 28번 추가 | 한국어 선택지 6문항 정답률 |
| 3주차 | 601~900 | 6회차 + 흘려듣기 병행 | 19 · 25 · 43~45번 추가 | 듣기와 확보 문항만 시간 재기 |
| 4주차 | 901~1200 | 6회차 | 41 · 42번 추가, 여력 시 23 · 24번 | 70분 통풀이 1회 |
| 학원 수업과 숙제로 시간이 없는 날 | 어휘 25분과 듣기 30분만 사수합니다. 독해는 학원 교재로 대체한 것으로 봅니다 |
| 하루를 통째로 날린 날 | 다음 날 두 배로 하지 않습니다. 밀린 것은 일요일에 몰아서 정리합니다 |
| 가족 여행 등 3일 이상 비는 경우 | 단어장만 들고 갑니다. 하루 15분, 새 단어 없이 이미 본 것 복습만 |
| 도저히 집중이 안 되는 날 | 듣기 1회차만 하고 끝냅니다. 0분과 25분은 4주가 지나면 큰 차이가 됩니다 |
| 개학 후 시험까지 남은 기간 | 뒤의 D-7 플랜으로 전환합니다 |
기대치를 정확히 잡는 것도 전략입니다.
4주 만에 모든 유형이 풀리는 일은 없습니다. 그러나 듣기와 확보 문항이 자리를 잡으면 등급은 움직입니다.
"아직 빈칸이 안 풀린다"는 이유로 스스로를 실패로 규정하지 마십시오. 계획대로 안 푸는 중일 뿐입니다.
가장 흔한 실수는 모의고사를 문제집처럼 다루는 것입니다. 한 문항 풀고 답 보고, 막히면 잠깐 쉬고, 시간은 재지 않습니다. 이렇게 열 회차를 풀어도 실전에서는 그대로 무너집니다. 시험은 아는 것뿐 아니라 운영 능력을 함께 묻기 때문입니다.

| 조건 | 이유 |
| 70분을 통으로 확보하고 중간에 멈추지 않는다 | 영어 영역은 70분 연속입니다. 끊어 풀면 후반부 집중력 저하를 미리 겪어 볼 수 없습니다 |
| 듣기는 일시정지·되감기 없이 한 번에 | 실제 듣기는 시험 시작과 동시에 25분 이내로 방송됩니다 |
| 답안지에 마킹까지 한다 | 마킹 밀림은 실전 사고의 상당수를 차지합니다. 마킹 2~3분을 70분 안에서 확보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
| 가능하면 오후 1시대에 친다 | 수능·모의고사 영어는 3교시(오후 1시 10분~2시 20분), 점심 직후 가장 졸린 시간대입니다 |
| 풀이 순서를 매번 똑같이 유지한다 | 순서가 몸에 붙어야 실전에서 무엇을 먼저 풀지 고민하느라 시간을 쓰지 않습니다 |
| 차수 | 시점 | 하는 일 |
| 1차 | 당일 | 실전으로 치고 마킹까지. 시간 운영만 점검하고 채점은 미룹니다 |
| 2차 | 당일 저녁 | 채점 → 근거 화살표 연결 → 패러프레이징 기록. 정답 논리를 확보하는 단계 |
| 3차 | 다음 날 | 지문 정독 + 몰랐던 단어 정리 + 듣기 오답 재청취. 어휘와 듣기 기반이 쌓이는 단계 |
회차 수를 늘리는 것보다 한 회차를 세 번 쓰는 쪽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앞의 방학 플랜과 뒤의 7일 플랜 모두 이 구조를 전제로 짜여 있습니다.
개학 이후, 시험이 일주일 남은 시점부터 적용합니다. 이 기간에는 새로운 것을 배우지 않습니다. 방학에 쌓은 것을 시험 형태로 정리하는 기간입니다.
| 듣기 (40분) | 어휘 (30분) | 독해 · 실전 (1시간) | |
| D-7 | 1회차 + 오답 3회 청취 | 별표 단어 1/4 | 18 · 20 · 22번 각 3문항. 근거 화살표 |
| D-6 | 2회차 + 흘려듣기 | 별표 단어 2/4 | 26 · 27 · 28번 각 3문항. 선택지 선독 |
| D-5 | 3회차 + 흘려듣기 | 별표 단어 3/4 | 19 · 25번 각 4문항. 부록 A·B 표현 암기 |
| D-4 | 4회차 + 오답 3회 청취 | 별표 단어 4/4 | 43~45번 3세트. 등장인물 표시·순서 배열 |
| D-3 | 5회차 + 흘려듣기 | 틀린 단어 전체 | 41 · 42번 3세트 |
| D-2 | 6회차 + 흘려듣기 | 틀린 단어 전체 | 지금까지의 오답만 다시 풀기 |
| D-1 | 틀렸던 문항만 재청취 | 별표 단어만 | 70분 통풀이 1회. 아래 시간 배분대로 운영 연습 |
| 듣기 | 약 25분 | 1~17번. 문제 사이 여유 시간에 18 · 20 · 22번 선택지를 미리 읽어 둡니다 |
| 1차 확보 | 18분 | 18 · 20 · 22 · 26 · 27 · 28번. 한국어 선택지 문항부터. 한 문항 2분 초과 금지 |
| 2차 확보 | 10분 | 19 · 25번. 형용사와 숫자만 보고 판단 |
| 장문 | 12분 | 43~45번 먼저(6점 세트) → 41 · 42번 |
| 도전 | 남는 시간 | 23 · 24 · 29 · 30번 → 그다음 31~34번. 막히면 즉시 넘어갑니다 |
| 마킹 점검 | 2분 | 못 푼 문항은 한 번호로 통일해 마킹. 빈칸은 절대 남기지 않습니다 |
가장 흔한 실패 : 31번 빈칸에서 10분을 쓰고 26~28번을 못 푸는 것.
쉬운 문항이 뒤쪽에도 배치되어 있습니다. 번호 순서대로 풀지 마십시오.
이것만 알아도 확보 문항의 체감 난도가 크게 내려갑니다.

| 긍정 | delighted(기쁜) · relieved(안도한) · grateful(고마운) · hopeful(희망찬) · satisfied(만족한) · proud(자랑스러운) · confident(자신 있는) · calm(차분한) · amused(즐거운) · touched(감동한) |
| 부정 | frustrated(좌절한) · disappointed(실망한) · annoyed(짜증 난) · anxious / nervous(불안한) · embarrassed(당황한) · regretful(후회하는) · terrified(겁먹은) · desperate(절박한) · indifferent(무관심한) · jealous(질투하는) |
| 변화형 | nervous → relieved / worried → relieved / hopeful → disappointed / bored → interested / excited → frustrated |
19번은 앞부분과 뒷부분의 감정이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앞뒤 감정을 각각 한 단어로 적고 선택지와 대조하십시오.
| 유형 | 조작 방식 | 확인법 |
| 숫자 | 연도 · 나이 · 개수를 바꿈 | 숫자에 동그라미 치고 지문 숫자와 1:1 대조 |
| 부정어 | not, never를 넣거나 뺌 | 선택지의 부정 표현에 밑줄 |
| 주체 | 행위자를 다른 사람으로 바꿈 | 누가 했는지 주어만 다시 확인 |
| 순서 | ~한 후에 ↔ ~하기 전에 | after / before / then 표시 |
선택지는 지문 서술 순서대로 배열됩니다. 위에서부터 순서대로 대조하면 지문을 두 번 읽을 필요가 없습니다.
한 번이라도 계획대로 해서 점수가 오르는 경험을 하면, 시키지 않아도 다음 계획을 스스로 세우게 됩니다. 설령 이번 9월 모의고사에서 목표 등급이 바로 나오지 않더라도, "공부는 이렇게 하는 것이구나"를 몸으로 알게 된 학생은 그다음부터 달라집니다.
이번 여름, 하루 90분입니다. 그 정도면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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